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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또라이같은 일진년이랑 스엑파짓하던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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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1-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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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졸면서 쓰던거라 스스로 읽어보니 내 필력이 많이 허졉하단 걸 느낄 수 있더라. 분발해야겄다...
암튼 내 얘기로 돌아갈게.

당시 중 1짜리에겐 너무 충격적인 경험이었던지라 정말 당장 뭘 해야할지 생각하라 하면 떠올리지도 못할 정도로 아주그냥 얼떨떨한 상태였어.
이른바 대ㄸ이란 걸 처음 받아본 당일날엔 그냥 완전 모든게 의미가 없는 듯이 있었다.
 집에 가려고 책상에서 일어나는데 순간 다리가 풀리는 느낌까지 들었지.
집에 겨우겨우 도착하고 바로 침대에 눕는데 하늘이 어질어질해.
순간에 너무 많은 기력을 소비한 것 같이 느껴지는거야.
다행히 학원가는 날도 아니고 그래서 침대에서 누워서 계속 그때 상황을 머릿속에서 시뮬돌리고 난리도 아니었지.
그때 내가 수백번을 한 상상이 바로
'내가 야동에서나 볼 법한 걸 실제로 해보다니!'
였어.
뭔갈 당해서 수치스럽다! 라는 맘도 분명 있었지만,
'남들이 해보지 못한 영역에 훨씬 이르게 도달해 보았다!'
라는 어디서 자랑도못할 어리석은 자만감 또한 생겼던 거야.
그 이후들의 상황에 기대품고 망상들을 하니 또 얼굴에 열올라서 두근두근거리고...
중2병의 조짐이 보이는 상상이었다.
대충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 침대에 누워만 있는데도 시간이 빨리가더라.
그러다가 엄마가 밥먹으라길래 거실에 나갔는데 갑자기 내가 뭔 죄를 지은거마냥 손발이 떨리는거야.
딴 데는 안그랬는데 엄마앞에 서니까 갑자기 생기는 커다란 죄책감이었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아들이 엄마에게 느꼈을 감정이 이런 감정 아니었을까.
일단 아무렇지 않은척 어색하게 수저들고 김치찌개 퍼먹으려는데 엄마가
"요즘 체육대회 준비한다고 하지 않았나? 너는 뭐 나가는 거 있니?"
라고 묻더라. 나는 뭐 운동에 딱히 자질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간단한 이어달리기 들러리 정도한다고 말했지.
말하는데도 입이 덜덜 떨리는거 겨우 참고있었다.
내가 거짓말같은걸 그때까지 그렇게 많이 해본 성격이 아니라서 얼굴에 철판깔고 얘기하는걸 잘 몰랐던 거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순수했다는 거지.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데 엄마가 또 질문을
"그렇니. 학교는 잘 다니고?"
라고 하는데 평소였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응"이란 말이 나올걸 정곡을 찔린듯이 숨이 턱 막혀버리더라.
내가 뭐 '네 ㅋㅋ뭐, 여자애가 대ㄸ도 쳐주고 아주 좋더라구요 ㅎㅎ' 이럴 순 없는 나이잖아 내가.
 입에 먹고있던거 마저 다 먹고 말할 예정인듯냥 바쁜척 연기하고 난 담에야 잘 다닌다고 했다.

밥 소화시키고 잘시간돼서야 침대에 정자세로 손까지 모아서 눕는데 갑자시 그런 생각이 들었어.
'내일부터 걔가 날 어떻게 대할까?'
기대반 근심반인 걱정이었지.
원래부터가 나랑 놀거나 친하던 애가 아니었고 그냥 일방적으로 괴롭히던 애였으니까 나한테 당장 어떻게 대할지 모르는 거고.
다음에도 재밌는 걸 한다던지, 그런 기대를 상식적으로 할 수가 없더라고. 현실은 동인지가 아니잖아.
그리고 이런 걱정은 끝내 '내일 걔를 어떻게 보지?'라는 불편한 인식으로 바뀌더라.
그렇게 살짝 복잡한 감정으로 잠이 들었었다.


담날 일어나서 반에 조심스레 들어오자마자 걔 눈치부터 살폈어.
다른 남자애들이랑 아가리털고 있더라고.
나는 당장은 나한테 신경을 안쓰는 것 같아 안심을 했지.
근데 그건 말그대로 당장이지.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정말 그날 나한테 1의 신경도 쓰지 않더라.
문득 머릿속에서 든 생각이
'쟤한텐 내가 이렇게 흐지부지 지나갈 정도로 흔한 케이스인가? 쟤한텐 이게 그런 수준의 일인가?'
대충 이런 식이었어.
당시엔 내가 인정하기 싫어했던 말이지만
내가봐도 ㅈㄴ 삐진거였어 난
애초에 요즘 보면 강ㄱ이라는 단어 쓸 정도의 일이라고 할 수준인데 당한 사람입장에서 ㅈㄴ 웃기게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정말 태연하게 일상을 보내는 걔 옆모습이 마치 나한테 
'뭘기대했는데?' 라고 말하는 것 처럼 보이더라.

그렇게 3일쯤 흘렀나? 나도 한번 특별한 경험 한거답시고 흐지부지 넘기려던 단계에 들어서는 시간대에 일어난 일이었어.
체육대회 4일전인가? 였는데 이번엔 교실이 아니라 영어실이었지.
 쌤이 잠시 업무보고온다고 교무실가야 되니까 우리보고 체육대회 대비해서 말할거 있으면 하라그러고 나가더라고.
애들이 일어나긴 귀찮으니까 다 앉아서 시끌벅적하게 "야! 야! 이거 ~~게 하자!" 이러는데
영어실은 자리가 영어쌤이 그냥 번호대로 앉힌 거였거든.
덕분에 노는 애들이고 찐따고 뭐고 그냥 다 섞여서 앉아진 상태여서 그런지 진짜 드럽게 시끄러웠어.
 멀리있는 애들끼리 말한다고 소리 괙괙 지르고
번호가 이름 초성배열순이었고 내가 그로인해 거의 맨 뒷번호라 자리도 뒷자리였는데 내 옆은 좀 노는 애들이라 진작에 의자끌고 앞으로 이사가버리대.
다른자리는 촘촘한 책상배치 때문에 움직이기 힘들지만맨 뒷자리라 가능한 움직임이었지.

그러다 나혼자 맨뒷자리 남아있고 회의중인건지 지들끼리 서로 쳐 말다툼하는건지 구분도 안가는 난리통에 멍때리고 있는데 내 뒤로 뒷문이 열리더라.
그 일진여자애가 문 드르럭 열고 들어오더라고.
화장실 다녀왔나봐.
대충누군지만 인식하고 무시할라고 했는데 발소리가 다름아닌 내쪽으로 슬금슬금 가까워지는거여.
'설마 내쪽인가?' 했는데 진짜 내 옆옆옆에 빈 의자에 착석함.
그러다 의자를 끌어서 내 옆에 앉았다?
글고 자연스럽게 후드주머니에서 원래 냈어야할 폰 꺼내서 보기 시작함.
내쪽은 보지도 않으면서 옆자리까지 왜온건지 의구심이 들잖아. 혼자 멍하니 뇌내망상펼치는데 갑자기 얘가 벌떡 일어남.
"야, 저리 나와봐."
하는거임. 순간 잘 못들어서 "어? 뭐라고?"라고 역질문했다.
"저리 나와보라고"
퉁명스럽게 얘기하잖아. 아 내 책상아래에 뭔가를 떨어뜨려서 주우려고하니? 속으로 생각하면서 의자를 살짝 뒤로 빼고 아래 쳐다보면서 "뭐 있어?" 이렇게 말하는데

그때 바로 너무 자연스럽게 내 무릎위에 앉더라.
얘가 남자애들 이런식으로 괴롭히는거 딴애들도 다 알고
심지어 지금 교실이 ㅈㄴ 떠들썩하니 신경은 안쓰일거 아니냐?
그리고 이거 쓰다가 방금 아차 싶은게 있었는데
아무리그래도 매일같이 한놈 무릎위에 앉아대면 좀 이상하게 볼거 아님?
얘가 계산한건진 몰라도 처음 내 다리에 앉은 후 3일이 지나서 앉은 상황인거잖아.
의심을 할 수가 없어.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얘도 ㅈㄴ 웃긴게 무릎위에 앉고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폰하고있는거.
내가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어린이인 이상, 당연히 ㅈ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역시 꼴리잖어?;;
심지어 3일전에 내 ㄱㅊ를 정성스레 보듬어준 애가 또 이러고 있다는 상상이 가미가 되어서 흥분은 배가 되더라.
그래서 내 ㄱㅊ는 또 다시 하늘을 바라보는 자세가 되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무릎끝에만 앉은거라 지금 이 자세만 유지한다면 문제될게 없었음.
근데 얘가 갑자기빵댕이를 한번 들어서 내 ㄱㅊ에 정확히 골이 맞춰지도록 앉아버리더라. 그러곤
"흐-으핳핳ㅋㅋ"
이런식으로 술취한 사람마냥 작게 뿜듯이 쳐웃는거야.
너무 노골적으로 황당해버리게 만들더라. 마치 날 다 알고 있단 듯이 여기는 듯 했지.
그러면서 자기는 폰보다가 웃긴거 본듯이 마냥 태연하게 있고,
내가 반사적으로 다리를 빼려고 하는데

"아 야, 가만히 있어."
라고 말함. ..ㄷ
그러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내 세워진 ㄱㅊ에 빵댕이를 신나게 비벼제낌.
옷차림은 지난번이랑 똑같이 위는 녹색에 파란색 영어글씨 적힌 후드집업에 아래는 체육복 반바지에 검은색스타킹이었다.
영어실 책상이 가로로 4인용 책상이고 앞에서 보면 다리쪽부분은 철판에 가려져서 아예 안보이거든?
애들의 시야에서 완전히 보이지않는 사각지대니까 애가 정말 신나게 자기 엉덩이를 마찰시키는거야.
내 입장에선 아주 쳐돌은 상황이더라. 정말 이 정도로 또라이일 줄은, 엄연히 우리말고 다른 학생들 25명정도가 한 곳에 있는 상황에서 대놓고 이럴 줄은 몰랐던 거야.
시각적으로 따지자면 내 ㄱㅊ가 이리저리 얘 엉덩이 볼기짝이랑 항 12문 을 지나치면서 뭉게는 형식?
나보다 덩치도 커서 허벅지가 ㅈㄴ게 아프도록 깔리는데도 몸에 오는 쾌감이 이 행위를 계속하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내가 숨소리를 참을라고 해도 입으로 흐윽 소리가 나오게 되대?
정말 금방 반응이 오더라. 진짜 쌀 것 같았어.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얘가 중간부터 갑자기 템포를 높여서 흔들기 시작하더라.
속도 살짝 높혀서 엉덩이 앞뒤로 굴리는데 내 ㄱㅊ에 심각한 자극이 오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중간에 의자 끼-익 소리가 한번 크게나서 얘가 한번 멈춤.
다행히 시끄러운 상황이다보니 묻혔나봄. 멈춘상태에서 바로 또 빠르게 엉덩이 흔들더라.
ㄱㄷ 끝부분이 이번엔 위치상으로는 대충 ㅂㅈ ~ 항 12문 번갈아가면서 비벼지는데 몸무게로 누르는거라 더 쎄게 비벼지고 있었다.
내가 숨이 턱턱막혀서 윽.. 윽 이러는데
얘도 결국 하체운동하다보니 힘이 살짝 들었나봐 앞에서 아주 작게 헉 헉 하기 시작함
내가 너무 쌀것같아서 이때쯤에 실수로 얘 배잡고 있었지.
그러다가 결국하체에 전달되는 고통, 바로 앞에 보이는 25명 남짓한 애들, 언제든지 사람이 들어와도 이상하지않을 뒷문,엉덩이,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얘의 그 부분에 옷끼리 비벼지는 소리도 더하고
앞서 말한 불안감까지 모두 흥분으로 바뀌어서ㅂㄹ ㅡ> 기둥 ㅡ> 마지막 ㄱㄷ끝에서 최대한 버티려다가 결국 완전 풀로 바지안에 지려버렸다.

참으려고 했지만 팬티안에서 그대로 싸버린거야.
혹시 늬들이 나 이상하게 볼까바 그러는데 이때 중1임. 조루아니고 솔직히 이런 경험 처음당하는데 누가 빨리 안싸겠냐고.
얘가 돌리다말고 뭔가 이상하니까 그제서야 뒤에 깔린 나 쳐다보더니 "아." 하더라. 진짜 일절의 동요한번 없이 내는 "아" 소리였다.

내 무릎위에서 내려오는데 허벅지가 나 살았다 하는 느낌으로 시원해짐.
얘는 다시 옆자리 앉아서 내 거기 보더니 "야 쌌냐?" 이ㅈㄹ하더라.
다음에 한 행동이 더 웃긴데 내가 대답을 안하고 표정 찡그리고 있는데 내 바지안에 손넣더니 한번 만져보고 손빼서 손가락으로 ㅈㅇ 주욱 늘어나는거 만진담에 "쌌네" 하면서 손가락 내 바지에 닦더라 ㅋㅅㅂㅋㅋㅋㅋㅋㅋ
나 그거보고 ㅈㄴ 왠진 모르겠는데 걔앞에서 울먹거렸음. 아니 뭔가 좋긴좋은데 걔가 너무 태연하게 그러니까 갑자기 ㅈㄴ 수치스러운거야 남잔데.
글고 초딩때 눈물많다가 중학교들와서 하나도 안울던 난데 그때 ㅈㄴ 눈물 몇방울이 자동으로 나오더라 ㅋㅋㅋㅋ
ㅈㄴ 뜨거운 눈물이었음. 난 안울라고 하는데 그럴수록 더 울먹거리는데 그게 더 짜증나고 짜증나니까 더 울것같음.
얘가 나 이러는거 보더니 "헐-... 야..미안" 말하는데 ㅅㅂ 이 말 들으니까 더더더더 빡침.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뒷문 열고 화장실감.
화장실 제일 끝에 칸 들어가서 문잠구고 팬티벗어서 보니까 정말 ㅈㅇ으로 난리도 아니었어.
손으로 눈물 닦고 내 상황을 보니
변기에 앉아서 바지는 다 벗고 한손엔 ㅈㅇ팬티 들고있고 ㅈㄴ 거기도 ㅈㅇ으로 범벅돼있는데 그냥 졸라게 처참했음.
얘가 화장실 입구까지 쫓아와서 "야- 너 괜찮냐...?""내가 너무 심했나?아~ 그렇다고 울 줄은 몰랐네 으핳하핳ㅋㅋㅋ"
지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쪼개댐. 진짜 말투가 흐물흐물한 말투인데 실제로 들어보면 조오오오오온나 빡쳐 ㅆㅂ

최대한 무덤덤하고 안운척하려고 애써서 눈물멈추고 감정추스리는데 얘가 화장실 내가 들어와있는 칸까지 와서는 아래에 벗어놔서 밖으로 살짝 삐져나온 바지 손으로 슬그머니 잡아댕김. "야 너 바지는 왜벗었냐" 이캄.
"아, 하지말라고!!" 승질내면서 바지 잡아서 확 댕기니까 또 막 "아핳핰ㅋㅋㅋㅋ" 하면서 쪼개더라.
진짜 사람 달래려고온게아니라 구경와서 웃으려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다 갑자기 밖에서 아까 업무보러간다던 영어쌤 말소리가 들림.
"너 거기서 뭐해? 빨리 나와!"
"앟ㅋㅋ 네 쌤" 
"애들 너무 괴롭히지 말아라."
그리고 얘 가는 소리 들리는데 한시름 놓게되더라.
나와서 물묻혀서 빠르고 안보이게 ㄱㅊ씻고 바지올려서 팬티씻기는데 또 눈물이남.
ㄹㅇ 뼛속까지 유린당한 느낌이었다.
실제로 그때 감정상태는 경찰에 ㄱㄱ죄로 신고도 가능할 정도였음. 그냥 한마디로 너무 빠아아악치고 수치스러웠다는것으로만 알아놓자.
영어실 가니까 쌤들어와서 애들은 물론 걔도 다 원위치 상태였어.
뒷문으로 내가 들어오니 몇명이 뒤 힐끔쳐다보고는 다시 돌아보는데 아무도 나한테 관심 안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이었지.
내 양옆 애들은 다행히 나한테 1도 관심없더라.
그렇게 아무일도 없이 학교를 끝내나 했는데 내 담당 청소구역이 가장 늦게끝난거야.
울고난 담에 뭔가 후련해지면서 말없어지는 상태? 감정 추스리는 단계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거있잖아.
말없이 청소 다 하고 가는데 이미 종례 다끝나고 애들 신발장에서 신발꺼내서 다 집가더라고.
나는 책상위에 책이던 뭐던 꺼내놔서 다 넣고 가야할거아니냐. 도덕책같은거 가방에 우겨넣고 등에매는데 얘가 앞문으로 천천히 들어오대.
애들은 내가 책상정리하는동안 이미 다 감. 없어.
얜 들어오면서 또 쪼갬. 웃음소리도 늘어져 ㅅㅂ"아~핳핰ㅋㅋ" 거림 실제로.
가방 맨 채로 가만히 서서 그 꼴쳐다보는데 얘가 
"야 잠깐 앉아바".
하면서 내 앞에 의자 돌려서 앉음.
나도 'ㅅㅂ 내가 당하고만 살 줄 아냐? 뭔말하는지나 들어나보자' 하는 생각함.
짜증내는 티 확나는 "왜" 거리면서 앉았지.
"야 너 ㅅㅅ 뭔지 알지"
갑작스런 전개라 살벌한 분위기내려는 거시고 뭐고 당황했다.
내가 "어?" 이카니까 얘가 "아 빨리, 먼지아냐고"하는데 야동은 봐왔으니 알긴아는데 그나마 순진한척하려고 "아니..? 뭔데그게"  이랬거든
근데 갑자기 책상아래로 내 정강이 팍 차면서 "아 뻥치지말고 제대로" 라고 말하더라.
고문까지 일삼는 일진이었음.
폭력에 아악 짧게 내지르고 "사실 알아" 했다. 효과 있었다.
"그래?" 갑자기 처음 대ㄸ해줄때마냥 중저음으로 말하기 시작함.
"야-" 
"그럼 됐어"자기가 먼저 말을 마무리 지어버리대.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내가 "뭐가?" 랬더니 "아 알면 됐다고" 라고함. 속으로 두근두근 거리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아주 화난 척하고 있었다.
얘가 그러다가 "으-흫흫ㅋ" 웃다가 "에휴 이 귀여운 짜슥" 이러면서 다리 한짝 뻗어서 내 고간 한번 슥 터치하고는 "난 간다 내일보자" 인사하며 나가버리더라.










오늘도 졸리다 ㅡㅡ
담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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