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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좆거리 잔혹사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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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41회 작성일 20-01-1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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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명호는 내 친구다.



그 녀석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

정말 많이 아프다...

그리고 지금은 녀석이 보고 싶다.

잘 살고 있겠지.



잘 살고 있니?



전문대 졸업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겨울 밤이었다.

찬 바람이 몰아치는 밤에

그는 술이 잔뜩 취해서 내 자취방을 찾아왔다.

그리고 문밖에서 소리쳤다.



“경수, 너 이 새끼야... 니가 그럴 수 있어?”

“너 이 씹새야... 니가 내 친구야? 어?”



나는 잠을 자다 깨어 문을 열었다.

갑자기 내 자취방에 들이닥친 명호를 보고 놀랐다.



“너는 이 시간에 웬일이야?”

“어디서 그렇게 술은 마셨니?”

“그리고 이 새끼야... 형님 보고 씹새라니....”



내가 명호에게 형님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다.

그 이야기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명호와 나는 같은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을 때 명호네 집에서 친구 몇 명이 하룻밤 같이 지내기로 하였다. 명호네 집은 부유한 편이어서 친구들과 함께 슬립오버할 때에는 어김없이 명호네 집을 택했다.



명호네 집에 나를 비롯해서 택구, 용민, 정석이까지 우리 5총사가 다 모였다.

한참 성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포르노 잡지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명호 방에서 5명이 한꺼번에 이불을 넓게 펴고 누웠다.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옆에 누워있던 명호는 갑자기 손을 내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나는 깜짝 놀라 명호를 보았다.

명호는 눈을 찔끈 감고 내 좆을 잡았다. 순간 명호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어... 너.... 이거 니꺼 맞아?”

“어 씨바... 좆나게 크네...”



명호는 내 좆을 손에 잡고 흔들어 댔다.



“야, 너 뭐하는 거야?”

나는 명호를 보면서 소리쳤다.



명호는 나를 쳐다보면서 태연하게 말했다.

“친구라면 서로 딸딸이도 쳐주고 하는 게 친구지....”

“억울하면 너도 내 것 잡아봐...”



명호가 내 좆을 잡았을 때 눈이 휘둥그레 커진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불쌍한 명호...

녀석의 좆은 내 좆의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순간 우리는 짖궇게 서로의 좆을 붙잡고 누가 빨리 끝내는가 시합이라도 하듯 좆을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명호는 좆물을 딸딸이를 쳐주던 내 손위에 꾸역꾸역 토해 놓았다. 내 손이 명호의 좆물로 범벅이 되었다.



“야... 싸면 싼다고 해야지....”

“아 ... 어, 너가 너무 자극적으로 해서....”



그때 용민이가 벌떡 일어났다.

“자다말고 뭐 하냐... 너희들...”



명호는 히죽거리며 대답했다.

“야... 딸딸이 처주는 거야....”

“애들은 자라....”



용민이가 택구와 정석이를 마저 깨웠다. 택구와 정석이는 안 일어나려고 손을 뿌리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 고집 센 용민이는 끝내 그들을 깨웠다. 그들은 눈이 부비며 일어났다.



평소에 나는 좆이 크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에 결코 내 좆이 커 보이지 않았다. 다만 귀두의 크기와 굵기에 있어서는 누구 못지않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나는 그날 밤 명호의 좆이 나보다 많이 작다는 것을 확인했다.



“야 우리도 함께 하자...”용민이와 택구와 정석이가 바지를 벗고 합세하였을 때... 그날 밤 우리는 서로 딸딸이를 쳐주는 친구가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난다. 한참 예민한 사춘기 시절....



그 때 정석이가 기발한 제안을 하였다.



“야 누구 좆이 가장 길고 굵은가 재보자....”

“좆이 가장 큰 사람이 형님하는 거야.”



택구가 자신있게 맞장구를 쳤다. 택구의 아랫도리를 보니 길이가 나보다 길어보였다. 나는 택구녀석에게 형님이라고 부르기가 싫었다. 그리고 명호가 가장 동생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용민이가 합세를 하였고 결국 3명의 성화에 못이겨 제안을 받아들였다.



먼저 택구가 손오공(다섯 손가락의 존칭)의 힘을 빌려 좆을 세웠다.

명호가 자를 가져다가 길이를 쟀다.



“18센티”



“야, 아래서 부랄까지 재지 말고 위쪽에서 재....”



정석이의 지론은 좆의 진정한 길이는 위쪽에서 재야 한다는 것이다. 명호는 다시 택구의 좆 위쪽에 자를 갖다 댔다.



“17센티”



과연 길다. 명호는 다시 줄자를 가지고 택구 좆의 둘레를 쟀다.



“11센티”



“너 잘 못 잰거 아냐?”



택구는 좆의 진정한 굵기는 귀두에 있다며 육봉의 중간 쉐프트의 굵기보다 귀두의 굵기를 잴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모두 그 의견에는 반대하였다. 내가 볼 때에는 택구의 좆은 쉐프트나 귀두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다. 내가 중재에 나섰다.



“따지지 말고 가장 굵은 부분으로 인정하는 것이 어때?”



우리는 각자의 좆 막대기를 세우고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의 굵기를 인정하기로 합의하였다. 어쨌든 나는 속으로 빙긋이 웃었다. 굵기에는 나를 못 당할 것이다. 다시 귀두의 치수를 재었지만 결과는 똑 같이 ‘11센티’가 나왔다.



이번에는 정석이가 좆을 세웠고 명호는 계속해서 자를 같다대고 치수를 불렀다.

길이 “14센티, 굵기 13센티”.



다음에는 용민이 차례다.

“길이 15센티, 굵기 14센티.”

녀석의 좆이 꺼덕거렸다. 길이는 택구에 비해 뒤지지만 굵은 육봉은 힘있게 서 있었다.



나는 친구들의 좆이 발기될 때마다 한 가지 나와 다른 점을 발견하였다. 내 좆은 신축성이 뛰어난데 비해 친구들의 좆은 발기전이나 후나 별로 그 크기에 있어서 차이가 많지 않다는 사실이었다. 그 이전까지 죽어 있는 좆의 모습에서는 내 좆이나 친구들의 좆에서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어쩌면 내가 일등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경수....”



나는 내 좆을 커가는 것을 보았다. 죽었을 때와 발기될 때의 친구들과는 달리 급격하게 커지는 것을 보았다. 내 좆은 꺼덕이며, 아니 거들먹거리며 고개를 밖으로 쭉 내밀었다. 택구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아까 명호가 내 좆을 잡고 놀랐던 것처럼... 내 좆이 점점 그 위용을 드러내는 순간....



“아, 씨바... ”



택구가 할 말을 잃고 내 좆을 경이롭게 바라보았다. 이윽고 명호가 소리쳤다.



“길이 18센티”

“굵기 16센티”



용민이가 박수를 치며 우스개 소리를 했다.

“통뼈가 아니라 통자지네...통자지... 왕자지... 말자지.... 말좆....”



명호 차례가 왔다. 용민이는 명호의 손에서 자를 빼앗았다. 명호는 얼굴을 가리고 좆을 내밀었다.



“길이 11센티”

“굵기 10센티”



우리는 웃음을 참았다. 명호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다. 용민이, 택구, 정석이...모두 나름대로 좆에 대한 자부감을 가지고 있다.



택구는 억울한 모양이다. 녀석은 늘 나와 경쟁심리를 가지고 있다. 나에게 지는 것을 싫어한다.

나도 택구에게는 지는게 싫었다. 녀석은 나름대로 논리를 늘어놓았다.



“좆은 크기에 있는게 아니라 힘에 있는 거야... 힘이 좋아야 진정한 황제가 되는 거야...”

“씨바 니들 좆대가리 아무리 커도 1~2분에 찍하고 싸버리면 그게 좆이냐 새총이지...”



이어서 택구는 다른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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