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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 파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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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20-01-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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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쌍 파티-2

S# 12. 유태문 자택 작은방 컴퓨터 앞에서 한밤중에 핸드폰 전화 통화
[며칠 후...]
유태문: 네, 그 쌍쌍 파티의 규칙이나 회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네, 그럼 저희 부부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네, 아직은 좀 망설여지기는 합니다만. 네, 네 잘 알았습니다. 네, 한번 아내를 잘 설득해 봐야죠. 네, 감사합니다.

S# 13. 시내 한 커피숍
유태문: (아주 매너있게) 네, 요즘 열심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엔 펄쩍펄쩍 뛰던 아내도 쌍쌍 파티에 대해 조금씩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박지산: (아주 정중하게) 네, 처음엔 무섭고 낯설어도 차츰 적응하시고 나중엔 만족해 하실 겁니다. 서른 여섯 살이라고 하셨는데 저보다 더 젊어 보이십니다. 건강 관리를 평소에 잘 하시나 봅니다.
유태문: 아이~ 별 말씀을요. 처음 뵙는데도 채팅을 통해 여러번 대화를 나누고 전화 통화도 장시간 해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고 가깝게 느껴지네요. 이런 은밀한 얘기도 아무 거리낌 없이 편안하게 할 수 있고 참 좋군요. 음, 다음 파티는 언제쯤 있나요?
박지산: 네, 다음달 초에 서울 외곽의 한 별장을 빌려서 할 예정이구요, 이번 모임에 예약된 건 지금까지 두 커플입니다. 그중 한 커플은 저와 제 애인이구요. 다른 한 커플은 모 대기업의 부장님으로 근무하고 계신 올해 마흔살 되신 회원님의 부부이십니다.
유태문: 네, 다들 매너있고 점잖으실 것 같아서 내성적이고 겁 많은 저희 아내가 다소 안심이 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네, 잘 알았구요. 아내 잘 설득해서 합의가 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박지산: 네, 그러십시오.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S# 14.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의 집
이지영: 아 글세 그건 너무 겁나서요.
유태문: 참석했다가 분위기가 영 아니고 사람들이 마음에 안맞으면 그냥 나와도 된데.
누가 강제로 겁주면서 억지로 시키는 일이 아니라고 그리고 그렇게 막되먹은 사람들 아니야.
또 당신 사람들하고 어울리고 파티하고 그러는 거 좋아하잖아.
이지영: 그야 그렇지만 그 쌍쌍 파티는 웬지 무섭고 얼굴이 빨게져서요.
유태문: 일단 가봐서 판단해도 늦지 않아.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거라고.
그렇게 해서 우리의 권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얻을 수 있다면 좋잖아.
우리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이런 노력도 하는 거잖아. 나만의 쾌락을 위해서 이러는 게 아니야.
내가 만족시켜 줄 수 없는 부분을 다른 방법으로라도 당신에게 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구.
나를 위한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당신을 위해서 더 그러는 거라고.
아마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 노력과 관심도 없을 거야.
이지영: 아이~ 몰라요.
유태문: 암튼 내일 그 파티 회원 가입하고 회비 내고 예약할 테니까 일단 그 파티장에 가서 또 생각해 보자
구. 거기에서도 용기가 나지 않고 영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그냥 집으로 오자구 알겠지?
이지영: (무대답, 심각한 표정, 갈등하는 얼굴)

S# 15.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의 차안에서
유태문: 아~ 왜 그래. 그렇게 겁나. 도저히 안되겠어?
이지영: 아 지금 너무 떨려서 발이 떨어지질 않아요.
유태문: 너무 겁내지 마. 내가 있잖아. 그리고 저안에 있는 사람들도 우리랑 다 똑같은 사람이야. 괴물이 아니라구. 또 다 정중하고 교양있는 사람들이야. 그리구 우리처럼 자신의 커플을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걱정할 거 없어. 자 들어가 보자구.
이지영: (무대답, 고개를 숙인채 체념한 듯 남편의 손에 이끌려 파티장으로 들어감)

S# 16.
서울 외곽의 한 별장 전경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풀벌레, 시냇물 소리가 들린다.

S# 17. 서울 외곽의 한 별장(쌍쌍 파티장, 토요일 저녁) 입구에서
박지산과 그의 애인 김선영, 강동국과 최현숙 부부: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박지산: 오시느라 고생하셨죠?
강동국: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듣던 대로 참 미인 미남이십니다.
김선영: 너무 긴장하지 마시구요.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유태문: 아 네, 고맙습니다.
파티장 안에는 이미 이 파티의 기획자 박지산과 그의 애인 김선영, 강동국과 최현숙 부부가 와있다.
이런 쌍쌍 파티가 처음인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가 수줍게 파티장 안으로 들어서자 모두 반갑게 웃으며 박
수로서 맞이한다. 얼굴이 빨게진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는 살짝 고개를 숙여 환영에 답례한다.
박지산: 우선 금일 파티 순서에 따라 여자분의 소지품을 하나 꺼내서 여기 넣어 주시겠습니까? 네, 보다 파티를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이끌어가기 위해서 고안해낸 방법이니, 나쁜 것 아니니까요.. 파티 절차를 믿으시고 따라주시지요.
유태문: (좀 머뭇거리다가) 네, 그럴까요? (아내의 손을 끌면서) 어서 여보!
박지산: (이지영이 소지품 꺼내 넣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네, 감사합니다.
파티장 입구에서 이 파티의 기획자 박지산이 유태문의 아내 이지영에게 소지품을 하나 꺼내 놓으라고 한다. 이 파티의 금일 규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말한 박지산은 이날 참석한 회원들의 소지품을 넣을 작은 통을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에게 내밀며 자신도 보이지 않게 이 통에 잘 넣어 달라고 한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지영은 손수건을 꺼내 그 통에 넣는다.

S# 18. 서울 외곽의 한 별장(쌍쌍 파티장) 거실에서
이 파티의 참석자들이 모두 거실로 들어서서 응접 세트에 둘러 앉아 각자 간략한 소개를 한다.
박지산: 자 그럼 오늘 신입회원도 참여하셨으니 간략히 서로 인사를 나누어 볼까요. 신입회원 분들께서 먼
저 말씀해 주시죠? 나이와 직업, 커플의 관계 정도만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유태문: 36살 개인사업 사장입니다.
이지영: 28살 이 사람(유태문) 아내로 평범한 주부입니다.
박지산: 저는 이 파티의 기획 총책임을 맡고 있구요. 30살이고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프리랜서입니다.
김선영: 제가 제일 어린 것 같은데요 귀엽게 봐주세염. 25살이고, 이분(박지산)의 애인이고, 전 백수에요. 저나 이분이나 앞으로 죽 결혼할 생각 전혀 없고 자유롭게 살고 싶구요. 두사람 모두 프리섹스 주의자입니다.
강동국: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은 것 같군요 부끄럽지만 40살이구요 월급쟁이 부장입니다.
최현숙: 음 오늘 처음 뵙는 저분(유태문)하구 동갑이네요 36살이구요 이 사람(강동국)의 아내고 결혼 후 사회 생활은 안하구요 가정 살림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자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담소를 나눈다.
최현숙: 이 서울 외곽의 한적한 별장으로 오느라고 토요일 오후라 차가 많이 밀리더라구요.
강동국: 네 사실, 이번이 저희 부부는 쌍쌍 파티에 세 번째 참여하는 건데요, 가뜩이나 이 파티로 흥분되고 기대가 돼서 며칠전부터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차가 전진을 못하고 꼼짝을 하지 않으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박지산: 네, 제가 기획한 파티이고 전 쌍쌍 파티를 여러분들보다 많이 참가한 편이라서 잠을 못이룰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늘 어떤 신입회원 분께서 나오실까 기대가 되서 사실 저도 여기 운전해 오면서 설레였습니다.
유태문: 저희 부부는 사실 오면서 차가 밀리는 게 너무 다행스러웠습니다. 파티장에 점점 가까워 오는 게
너무 두렵고 떨리고 해서 말이죠. (아내를 쳐다 보며) 아내는 몇번이나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말이
죠. 아~ 정말 갈등 많이 생기더군요.
박지산: (유태문의 아내 이지영을 바라보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이지영: (모든 시선이 이지영에게 쏠린 가운데) 아직 얼떨떨해서 느낌을 잘 모르겠어요. 음, 와보니 정말 공기가 좋고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여러분들도 걱정했던 것보다 무척 따뜻하고 잘 대해 주셔서 안심이 되구요. (모두 활짝 웃는다.)
신입 회원인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에게 시선이 많이 쏠린다. 처음엔 부끄러워하고 어쩔 줄 몰라하던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도 차츰 분위기에 적응하고 장시간 같이 웃고 떠들다 보니 다른 이들과 많이 가까워진다.
이때 가장 나이 어린 발랄한 박지산의 애인 김선영이 소지품 뽑기를 하자고 한다.
김선영: 이제 슬슬 소지품 뽑기를 할까요?
박지산: 그럴까요? (모두 무대답, 대부분 그러자는 긍정적인 공감의 표정. 그리고 대체 무슨 소리인지 영문을 잘 모르고 규정에 따라 움직이려는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에게 이 파티의 기획자 박지산이 소지품 보관통을 내밀며) 자 그럼 먼저 뽑으시겠어요? 오늘 처음 참가하시는 거니까 특별히...
유태문: 절차가 어떻게 되는 건지는 잘 모르지만 그럼 용기를 내서 제가 먼저 뽑아볼까요? (소지품 하나를 뽑은 후 아내 이지영의 손을 끌어 당겨서 소지품을 하나 뽑아 보라고 권한다.) 당신도 하나...
박지산: 아 아닙니다. 여자분들만 여기에 소지품을 넣으셨으니 뽑는 건 남성 회원들께서 꺼내시면 됩니다.
유태문: (머리를 살살 긁으며) 아~예.
유태문이 뽑은 여성 소지품은 립스틱으로서 강동국의 아내 최현숙이 내놓은 것이다. 최현숙이 살짝 웃으며 유태문을 쳐다본다.
강동국: (유태문을 쳐다 보며) 집사람 잘 부탁드립니다.
유태문: (약간 어리벙벙한 표정으로) 네? 무슨 말씀...
박지산: 곧 알게 되실 겁니다. (두리번거리다가 강동국을 바라보며) 음, 이제 가장 연장자이신 회원님께서 뽑으시겠습니까?
강동국: 아이~ 쑥스럽게. 연장자는 무슨... 암튼 음, 그럼 그럴까요? (소지품통에 손을 넣어 가운데에 구멍이 난 팬티 하나를 건져 올린다.)
김선영: (활짝 웃으면서) 저 잘 입혀 주세요. 저 지금 노빤쓰에요. 내놓을 소지품이 없어서 입고 있던 걸 벗어서 그 통에 넣었더니만.... (요염하게) 흠~
강동국: (쑥스러워하면서도 그 팬티를 코에 대고 냄새를 맡아보면서 뿅간 표정으로) 하~ (신음한다.)
박지산: 아~ 그럼 이제 제 차례인가요? 아~ 아니 그럼 전 오늘 신입 여성회원님의 소지품이겠네요.
강동국: 와 봉 잡았으셨네요. 새 장가 가는 기분이겠다. 숫처녀랑 연애하는 기분이겠습니다.
박지산: 이런 황송할 때가 있나 쩝. 자~ 그럼.. (망설이다가 통에서 마지막 남은 이지영의 소지품 손수건 하나를 건져 올린다.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는 영문을 몰라하는 표정)

S# 19. 서울 외곽의 한 별장(쌍쌍 파티장) 앞마당 주차장에서
박지산: (모두 6명 마당에 빙 둘러선 채로) 자 그럼 이제 저녁 식사하러 갈 시간인데요. 남성분들은 아까 뽑으신 여성 회원님들의 소지품을 들고 계시구요. 여성분들은 각자 자신의 소지품을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이지영은 머뭇거리고 가만히 서있고 다른 여성들은 각자 자신의 소지품을 들고 있는 남자 앞으로 가서 선다.)
유태문: (이지영을 바라보며) 여보 당신 손수건이잖아 얼른.
이지영: 아~ 네 (얼떨결에 자기 손수건 들고 있는 남자 앞으로 간다.)
박지산: 자 그럼.. 이제 지금 짝 지어진 대로 쌍쌍이 차에 타고 음식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자, 배고프니까 어서 움직이죠.
유태문: (어렴풋이 이렇게 될 것 같았는데 이제 확실히 감 잡았다는 표정으로) 아~ (사막에서 오아시스 발
견한 듯 좋아한다. 얼굴에 꽃이 만발하는 표정 짓는다.)
이지영: (어리벙벙, 긴장하는 표정 짓는다.)
유태문: (이지영을 바라보며) 여보 어서~ 겁 먹지 말구... 자~ (아내의 등을 살짝 떠민다.)
이지영: 네? (잠시 망설이다가 용기는 선뜻 나지 않지만 현장의 분위기상 멤버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기 소지품을 가진 남자를 따라간다.)
강동국: 우리 전부 다 차 가져 가지 말구 번거로운데 제 차 한 대로만 움직이죠. 제 차가 크니까 아마 불편
하지는 않으실 거에요.
박지산: 그럴까요? 네, 그럼 그렇게 하지요.
모두 강동국의 큰 차에 짝을 맞춰 소지품으로 인연이 된 사람 둘씩 쌍쌍이 각자 옆에 탄다.
이런 쌍쌍 파티가 첫경험인 유태문과 이지영 부부는 서로 초조한 표정으로, 다소 긴장되는 얼굴로 서로를
이따금 바라본다.
강동국: 자 그럼 출발합니다. 동해회집이라고 하셨죠?
박지산: 네.

S# 20. 서울 외곽의 한 별장(쌍쌍 파티장)서 음식점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차에 시동이 걸리고 서서히 음식점을 향해 출발하자 차에 처음 올라탔을 때의 서먹서먹한 건 사라지고 각
자 자신의 새 파트너에게 관심있는 눈길 보내고 손목을 잡고 어깨 동무도 하고 머리도 쓰다 듬고 서서히
열기가 오른다.
가장 신세대인 김선영이 가장 적극적으로 시작한다.
김선영: 음~ (조수석에 앉아서 운전하는 강동국 바지를 더듬더니 자지 부근을 살살 부풀어 오를 때까지 훑으며 귀에 입김 불어대면서 귀에 대고서 낮은 목소리로) 가져간 팬티 얼른 입혀 줘요~ 으~ (그러면서 강동국 손을 끌어댕겨서 자기 가슴에 갖다 대고 비비며 노팬티 상태 미니 스카트를 젖히고 두 다리를 좍 벌리고 발을 앞 유리창 위로 치켜 올린다. 강동국 김선영의 가슴을 어루만지다가 아래 숲을 살살 자극한다.) 으~ (김선영 눈을 감고 몸을 비틀며 신음한다.)
바로 그 뒤에서 유태문과 그의 새 파트너 최현숙이 그 광란의 광경을 보다가 자극이 되고 흥분돼서 서로
등 어루만지고 귀, 목, 손가락 빨고 키스하고 자지, 보지 서로 쓰다듬고 가슴 꺼내서 빨고 누워서 딩군다.
그 장면을 바로 그 뒤에서 목격하던 유태문의 아내 이지영은 충격을 받아 입을 딱 벌리고 할 말을 잃은 채
멍하니 쳐다 보다가..
이지영: 여보 (작은 목소리로 한마디 한다.)
그러나 유태문은 최현숙을 탐닉하기에 여념이 없고 묵묵부답이다.
그때 이지영 옆에 앉아있던 박지산이 이지영의 어깨를 감싸 안는다.
박지산: (이지영의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 괜찮아요. 너무 참지 말고 눈을 감고 이끌리는대로 몸을 맡기세요.
그러자 이지영이 놀란 듯 박지산을 쳐다 보고 망설이다가 그냥 놔둔다. 그리곤 눈을 서서히 감는다. 이때
최현숙을 안고 있는 유태문이 아내 이지영을 한번 바라본다.
박지산은 보란 듯이 이지영의 양말을 벗기고 발가락부터 빨기 시작하여 팬티 중앙 부분까지 침이 마르도록 훑어 올라간다. 이지영은 슬슬 신음하고 박지산은 귀, 목, 입술을 감미롭게 살살 자극하고 가슴을 꺼내 빨아댄다. 팬티를 벗긴 채 아래 두다리의 골짜기 숲도 홍수가 나도록 자극한다.
이제 흥분한 세 여자가 역으로 각자 자신의 새 파트너의 바지 자크를 열고 좃을 미치도록 빨아대고 이 자
극을 참지 못한 운전자는 목적지인 음식점에 거의 도착할 무렵 인적이 드문 도로변 한켠에 잠시 차를 세운
다. 잠시 후 세 남자는 거의 모두 같은 시기에 사정을 한다. 차안에 좃물 냄새가 진동을 한다.

S# 21.
서울 외곽의 한 별장(쌍쌍 파티장) 근처 음식점 외경이 아름답다.

S# 22. 서울 외곽의 한 별장(쌍쌍 파티장) 근처 음식점 입구 마당에서
유태문: (차에서 내려 주차장에서 음식점 안으로 들어서기 직전 새 파트너 최현숙을 보며) 어땠어요?
최현숙: 네, 아주 좋았어요. 아주 싱싱하시던데요. 그리고 저랑 동갑이라 그런지 친구 같은 편안한 느낌도
있구요.
유태문: 네, 감사합니다. 저도 아주 근사했습니다. 완전히 뻑 갔습니다. (바로 옆에서 박지산과 팔짱을 끼고 걷고 있는 아내 이지영을 보면서) 당신은 어땠어?
이지영: 아이~ 당신두.. 몰라요. (함박 웃음 짓는다.)
박지산: (유태문을 바라보며) 부럽습니다. 이런 아내와 매일 같이 주무시니 말이죠.
유태문: (아내 이지영을 보면서 턱밑으로 흐르는 좃물을 손수건을 꺼내 닦아주며) 아 그런데 당신 턱에 국
물이 아직 약간 안닦여 졌네. (박지산을 바라보며) 많이 좋으셨나 봅니다. 이렇게 많이 쏟으신 걸 보면... (이지영 아주 부끄러운 표정 짓는다.)
박지산: (대답없이 쑥스러운 듯 머리를 살살 긁는다.)
김선영: (강동국 손에 뽀뽀를 하며) 전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중후한 분이 좋은데 부장님.. 오늘 저한테 아주 딱 걸렸어요 딱~
강동국: 좋았어요?
김선영: 네.
강동국: 예, 저두 아주 좋았어요. 고마워요 그 국물을 다 삼켜 주다니.
박지산: 자 이제 영양 보충 좀 하죠. 여기 소문난 집이에요. 맛있게 먹고 또 숙소로 가서 재밌게 파티합시
다. 공부할 땐 공부만, 밥 먹을 땐 밥만 먹읍시다. 반칙쓰지 말구요. (모두 웃음 짓는다.) 밥 먹을 땐 개두
안건드린다는데 허기에 지쳐 잘 먹고 있는 파트너 괜히 시두때두 없이 더듬거나, 또 파트너도 아닌데 밥상 밑으로 다리 뻗어가지고 몰래몰래 다른 사람 파트너 자극하기 없기입니다. (모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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