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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섭은 자신 앞에 놓여진 술병을 들어 잔에 채우고는 단숨에 입안에 털어 놓고 있었다.“ 니들도 알다 시피 우리 엄마가 한성깔 하잖아…뭐 하는 일도 그렇고 …”“ ……….”“ 난 그날 일만 생각하면….으그”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을 생각하는지 준섭은 치를 떨고 있었다.“ 뭐 하긴 내 잘못이 크긴 하지만…..난 그날 세상 하직하는 줄 알았다니까…”“ 왜? 니엄마한테 맞았구나?”“ 맞마?.....그건 맞는게 아니라 고문이었어..왜 사극에 보면 죽도록 패는거….그날 저녁에 집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 번개가 내리는데,,,어디서 준비를 했는지 …
다리를 모아 무릎에 턱을 괴고는 기철은 영옥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럼 엄마 개들도 우리와 같이 지금도 그럴까?”“ ……..”“ 그 집들도 그랬다는 걸 엄마는 어떻게 알았는데?”“ ……….”영옥은 순간 대답을 하지 않고 잠시 생각을 해보고 있었다‘ 진짜 그 집들도 우리와 같을까…..’‘ 내가 어떻게 알았지…..’‘ 나도 이 짓에 대해 말은 안 했는데….’영옥이 골몰하게 생각을 하는 동안 기철이 엉금엉금 기어 영옥의 다리 사이에 앉고 있었다.영옥의 무릎을 벌리며 기철이 다리 사이로 앉자 영옥은 스스럼 없이 양다리를 들어 쇼파에 …
어둠을 틈타 기철은 최대한대로 발소리를 죽여가며 거실을 가로 질러 가고 있었다.평소에는 자신의 방에서 안방까지의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을 했지만 유난히 오늘따라 그 길이가 길다고 느껴지고 있었고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발걸음을 옮기며 기철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고 있었다.오른손에 한 것 힘이 들어간 상태로 안방의 문고리를 잡는 기철은 누가 들을 새라 조심스럽게 문고리를 돌리고 있었고 어두운 공간이 나타나고 있었다.어렴풋이 침대 위에 사람의 형체를 확인하는 기철은 조심스럽게 방안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엄..마...…
태석은 막상 전화를 걸었지만 말하기가 망설여 졌다. 태석이 아무말 하지않고있자. 수화기에서 정현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아저씨.. 전화를 걸었으면 말을해요.""나..난지 어떻게 알았지?""바보에요? 번호뜨잖아요...""참.. 그랬지...""그런데 이밤에 왠일?""그..그게.. 그러니까....음.."태석은 정현에게 여진과의 일을 이야기 하려니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마땅한방법이 없었다."니말대로 됬어..."&…
등장인물 : 김태석 40세 K고등학교 수학교사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여진은 평소와는 달리 무척이나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태석은 내심 걱정하고 있었지만..피곤해 보이기는 하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진을 보자 안심이 되었다.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었나 보네?""응.. 아빠.. 친구랑 화해 했거든요.""뭐 싸웠었니? 쯔.. 그래 누구랑?""아빠도 잘 아는 앤데...""설마... 정현....이…
등장인물 : 김태석 40세 K고등학교 수학교사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여진이 태석의 품에서 막 잠들려는 순간.. 어디선가 벨소리가 들렸다.여진의 핸드폰 소리였다. 귀찮았지만 아빠가 깰꺼 같아서 여진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발신자이름에.. 정현의 이름이 떠있었다. 여진은 순간적으로화가 났지만.. 이제 아빠는 자신에게로 돌아왔기 때문에... 가라 앉히고 전화를 받았다."여보세요...""나야... 정현이... ""알고 …
등장인물 : 김태석 40세 K고등학교 수학교사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아침해가 환하게 집안을 비추었다. 태석은 며칠동안 묵은 체증이 사라진듯..개운한 아침을 맞이하였다. 태석의 옆에는 곤히 잠든 여진이 누워있었다....태석은 아직 여름이라 따스하긴 하지만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 배가 차가워질까 싶어서 여진에게 얇은 이불을 덮어 주었다. 이제... 현실을 직시하기로했다. 딸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빠진것은 물론 더러운짓이다. 하지만.. 여진이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뿌리칠 수가 없었…
여진의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흘러 내리고 있었다. 태석은 더욱더가슴이 아팠다. 자신의 한순간의 실수 때문에 지금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것이다. 여진은 자신의 티셔츠을 벗어버렸다.정현의 것보다는 작지만 아담하게 출렁이는 가슴이 드러났다. 이상황에서도 태석은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것을 느끼고 어이없음을느꼈다. 태석은 얼른 고개를 돌렸다."여진아 이러지 마라... 난 이런걸 원한게 아니란다.""아빠.. 잠시만.. 내 말좀 들어봐..."여진은 태석에게로 다가왔다. 여진의 방에서 나는 향기가 여진에게…
등장인물 : 김태석 40세 K고등학교 수학교사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끝내 여진은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으로 달려갔다. "여..여진아!!"태석은 얼른 따라가려고 했다. 그러자 정현이 태석의 손을 붙잡았다."아저씨.. 그꼴로 갈꺼에요?"태석은 그제야 자신이 알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딸에게 알몸을 보이다니... 수치스러웠다. 태석은 다시 가려고 했지만 태석을 잡은 정현의 손은 움직이지 않았다."이거 놔..."…
등장인물 : 김태석 40세 K고등학교 수학교사김여진 19세 S고등학교 재학 태석의 딸여정현 19세 K고등학교 재학 여진의 단짝태석은 팬티를 정현에게 건내면서도 절대 여진의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왠지 그래야만 할것 같았다. 정현은 팬티가 귀엽다면서 태석을 칭찬했다."어머 선생님 이런 센스가 있으시네~ 혹시 평소에 여자 팬티에 관심 많은거 아닌가요?""그..그런소리 하지마 그럴리가 있나.""ㅋㅋ 농담이에요~ 소중하게 입을께요~"정현은 살짝이 윙크까지 했다. 태석은 그런 그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