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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방 아가씨그녀는 누워있고 남자는 그녀의 귓볼을 간지럽히고 있었다.보지털을 쓰다듬던 남자는 손가락 하나를 보지속에 넣은 것 같았다.여자가 ...손가락은 싫어.남자...뭐 어떼 좋잖아...보고 있던 나는 어찌나 흥분이 되고 떨리던지 심장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지경이였다.아니 쿵쿵뛰는 심장소리가 진짜로 들렸다.침을 꿀꺽 삼키는데 그 소리가 또 어찌나 크던지.....그래 상상으로 자지를 괴롭히지 말고 실제 장면을 보고 흔들어 보자난 바지를 내리고 한손을 자지를 잡고 눈은 창호지 틈에 대고 그들의 행위를 훔쳐보았다.여자의 신음소리가 커져가…
PC방에서 꼴린"형..저기 여자애 보이지?""누구?""저기 32번 컴퓨터 쓰고 있는 여자애. 모자쓰고..."고등학교 후배녀석이 운영하는 PC방에 들어서자 녀석은 혼자있느라 심심했는지 나를 반기며 PC방 구석을 가리켰다."응...그런데 저 여자애가 왜?""흐흐...저 여자애 아주 골때리는 애야. 벌써 12시간째 저기서 저러고 있어.""12시간? 그런 사람들 많잖아. 온라인 게임하는 사람들중에..."PC방에 오는 사람들 중 12시…
전화방 그녀! - 단편오늘도 사무실에 할 일이 없다. 넘 무료하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공사가 뚝 끈어졌다난 작은 건설회사에 다니는 29살 이제 막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건강한 청년이다.너무 무료해서 가끔 들리는 사무실 근처 전화방에 갔다.오늘도 그리 사람이 많지가 않다. 여러번 와 보았지만 아직 실제로 만나본 사람이 없어서그저 오늘도 포르노나 봐야 하는 맘으로 자리에 않아 인사말을 남기고 전화기를 쳐다본다.따르릉 ~~~여보세요 반갑습니다. 라는 인사말과 함께 또 그저 그런 대화를 나눈다 이 아줌마 아무리 들어봐도 40은 넘었을…
“신부 입장이 있겠습니다.”나는 신랑이었고 연주는 신부였다.웨딩드레스를 입은 연주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 내 가슴은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사람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는 거구나.’신부 연주는 박 선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나를 향해 걸어왔다.“어머, 너무 예쁘다.”“세상에..저렇게 예쁜 신부 처음 봤다.”하객들 사이에서도 탄성이 터져 나왔다.박 선배가 연주를 나에게 인도했을 때 연주는 살짝 고개를 들어 나를 보았다.그리고 미소를 지었다.결혼식의 모든 절차가 끝이 났다.연주는 나의 아내가 되었고, 나는 연주의 남편이 되었다.결혼식이 …
여름이 다 가고 있었다.저녁때가 되면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어왔다.연주는 자기가 말했던 대로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갔다.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는 연주의 생활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었다.연주와의 스킨십은 여전히 연주의 가슴에 머물러 있었지만, 연주와 나는 그것만으로도 서로의 뜨거운 기운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매번 연주는 팬티를 갈아입었다.“아이 참...갈수록 더 많이 젖네....씨..”나는 연주가 팬티를 갈아입을 수밖에 없게 된 그 과정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연주는 강남의 고급 룸살롱 ‘써니 힐’의 에이스였다.그렇다면 그 수입은 엄청났을 것이다.그러나 연주는 지극히 검소한 생활을 했다.강남 룸살롱 아가씨들은 보통 고급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하고 화장을 한다.그러나 연주는 그 모든 것을 자기 혼자서 해결했다.명품? 강남 아가씨들 하면 떠오르는 그 흔한 명품도 연주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즉 ‘써니 힐’을 나서는 순간부터 연주는 그저 평범한 20살 여자애였던 것이다.그렇다면 연주가 벌어들이는 그 많은 돈들은 다 어디로 갔던 것일까.박 선배의 말 대로 빚을 갚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밖…
서울로 돌아오는 동안 연주는 줄곧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연주와의 키스. 전혀 예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져 버렸다. 연주와 나는 연인사이가 된 것일까. 나는 그 불확실한 상황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저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내 자신을 내맡기고 있었던 것 같다.우리는 다시 강남으로 돌아왔고, 연주가 산다는 원룸 앞에 도착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였다.“잠깐 들어오실래요?”연주가 말했다.“음....그래두 돼?”“그럼요. 들어오세요.”연주가 사는 원룸에 들어갔을 때…
연주는 내 품에 안겨 하염없이 울었다.나도 가슴속이 먹먹해지고 있었다.“그 동안 힘들었구나...”“어이, 거기서 뭐 해? 우리 먼저 간다.”박 선배는 계산을 하면서 연주와 내 쪽을 향해 소리쳤다.“아..네.”박 선배와 미미가 어디론가 떠나고 연주와 나는 거리에 나왔다.몇 시간만 있으면 아침이 밝아올 것이다.그러나 강남의 유흥가는 여전히 활기를 잃지 않고 있었다.남자들은 지갑을 돈으로 가득 채우고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려고 여전히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고, 여자들은 그 남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박 선배였다.“왔구나, 왔어. 하하하하하....”박 선배는 나를 한참 동안이나 끌어안으면서 반가워했다.공항을 빠져나오는 길에 햇살은 따사로웠고, 가로변의 진달래가 나를 반겨주는 것 같았다.박 선배는 운전을 하면서 수다를 멈추지 않았다. 주로 자신의 사업에 관한 얘기였다.“그 아이템이 대박을 칠 줄 누가 알았겠어? 이제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던 순간에 일대 반전이 일어난 거지. 정말 사람 일 아무도 몰라.”박 선배의 사업은 여러 번의 부침(浮沈)을 겪고 나서 이제는 제법 탄탄한…
아침에 일어나니 아무도 없었다. 엄마는 일찌감치 일을 나간 모양이었다. 아버지는 어차피 어제 오늘 24시간 근무니까 오후에나 들어오실꺼다.눅찐거리는 이불을 발로 밀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왔다. 신문지로 덮어놓은 밥상을 들어다 안방에 놓는다. TV를 틀어 뉴스 채널에 맞춰놓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식어있지만 따로 일어나 데우기도 귀찮았다.".....이에 정부는 실업대책에 보다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실업률 감소를 위해....""지랄하고 자빠졌네. 에휴."리모콘을 들어 채널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