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페이지 열람 중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4솔찍히...나는 두눈이 확뜨였다. 하지만.....이상하게도 뭔가가 기분이 더러웠다. 굉장히찝찝하다고나할까.......뭔가....그러니까...먹고있던 사탕을 빼았긴 그런...기분이였다..."....아 새끼들....뭐야.....이런거 때문에....나를 부른거야........???....""....허참...???...왜 그래....새끼...끄끝내주잖아...???...""....얼른와 새끼들아....늦었어................""...야.…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3엄마의 모습을 천천히 머리속에 떠올리면서 그려보았다. 갸름하지만, 긴얼굴....작지만 오똑한코....얇상하며 작은듯하지만, 깊고 기품이 있어보이는 눈....결코,미인이라고 할수는 없지만....엄마의 하이얀 얼굴은.....보면볼수록...끌리는 얼굴이였다. 거기다가.............눈부신듯 빛나는 하이얀...엄마의 몸....이상하게도....몆년전 한번본...그모습이.......웬지 온몸이 서서히.......그렇지만, 아빠가 떠올랐다.아무리...그래도.....아무리 그렇다 할찌라도....내가...엄…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2"..................................휴..우............"아버지는 깊게 한숨을 내쉴뿐............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아무말씀도...없으셨다. 한참후.....아버지는 희미하게 웃으시면서........".......수현아........????.....""...................네......?????..............."".......무도가와.....싸움꾼은 틀린거란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1교실이 분위기가 이상했다. 오색색종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었고....아이들은 꼬깔모자를 쓰고있었다. 그리고 반 한가운데에... 큰 하이얀 케잌과...많은 과자들이......내가 들어서자....아이들중에서.....한아이가...나한테로 걸어나온다. 하이얀 얼굴의....박 강영이............."......어.....어제 있잖아.....갈려고했었거든.............???.....""....알아......어제 창수한테 이야기 다들었어................…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0..나는 두눈을 크게 뜨고 다시그것을 보았다. 환한 달빛아래 선명히 보이는그것....어두운방안에....마치....어두운달밤에 뜬....환한 보름달처럼....밝게 빛나는그것은....자세히보니...그것은....벌거벗은 여자의 알몸이였다. 깜짝놀라서..다시보았다. 아빠는...누워서 코를 골며주무시고 계셨고....그런 아빠를 향해....누군가가....옷을 모두 벗고....모로 누워있었다.순간적으로 나는 잽싸게.....엎드렸고....나도 모르게...더욱눈을 뜨고.....하이얀 나신을바라보았다. 하이얀....…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9나는 서둘러 집으로 왔다. 우리집은....작은판자집.....방이래야...딸랑 1개다....그방에서...아버지랑....엄마...그리고 나....삼촌....이렇게 넷이서 산다. 나는 조심스럽게.....대문을...열고.......한쪽구석진곳의 작은 쪽문을....바라보았다. 쪽문이 반쯤 열려져있었고.......조심스럽게...다가가보니.....된장찌개냄새가.....아빠가 오신게 분명했다. 나는 슬쩍.....문을 열고...들어갔다. 엄마가 나를 말없이 바라보시다가...........".....책가방 놔…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8"........별이 참 이뻐요..............""............................................................................."".......아빠...???...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말해봐라..............!!!!!!!!!.........."".....저.....하고.......아…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7"...짜식.......너도 이제 다컸잖아.......어디한잔 따라봐............"아빠랑 술잔을 기울이던.........큰아버지와....주위사람들이 가볍게 웃으면서...따르라고한다. 나는엉거주춤......힘들게(?)한잔 가득 따라부었고......아빠는 하이얀 쌀뜨물같은 막걸리를...쭈욱 한잔들이키더니..........옆에...앉아있는 낮선 남자에게 잔을 준다." 수현아.....이 아저씨한테도 한잔 따라드려라.................""…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6아버지의 두눈이 기이하게 번뜩인다. 아줌마가 머뭇머뭇 하면서 마당으로 들어서다가...아빠를 보고는 깜짝 놀라....털썩 주저앉는다. 아빠가....천천히 술잔을 내려놓고...말없이그 아줌마를 바라보다가....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그러자...큰엄마가 잽싸게....뛰어나와아줌마를...일으킨다.".....어이쿠......또..또 왔어...그 인간....또 이런거야......???....""...아 아니에요...아니에요.........저 정말이에요....오 오늘은그 그냥 왔…
야누스 (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5그러고보니........내얼굴이 퉁퉁부어있었다. 조금전만해도 괜찬았었는데...코며...눈두덩하며...특히, 입술이....엄청부어있었다. 그러고 보니... 머리도 깨어질듯이아펐고........이상하게 코가 막혀 답답해서.....팽하고 풀었더니...시뻘건 핏덩어리가나온다. 그러면서...코속이 시원해지면서....머리가 뻥뚫린듯....상쾌한 기분이 되었다.그런데....그런건좋은데.....이상하게도 얼굴이 뺨이 너무너무 아프다. 혀로 이빨을....건드려보니........흔들흔들 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