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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주애는 참 되바라진 여자애였다. 말 더듬는 장애가 있다는 것, 그래서 평소에 말을 안해서 다소곳해 보였다는 것그리고 젊은 이혼녀라는 사실이 동정심을 자극했을 뿐이지.. 그 외에는 여느 김치녀와 다를 바가 없었다. 내가 20대초 한 때 방황하면서 강남역 나이트를 순회하던 시절, 그런 여자애들을 많이 봤다.겉보기에는 안경쓰고 꺼벙해 보이고 밖에서 가방하나 들면 완전히 도서관 범생 죽순이처럼 보이는데 들이대는 것, 그리고 침대에서 섹스는 거의 뜨겁게 활화산 인 여자애들이 있었다. ㅂㅈ의 벌렁거림, 밝힘 근성은 외모와 진짜 무…
자리에 돌아온 주애의 손을 내가 슬쩍 잡았다. - 우리 주애는 손도 참 곱네. 주애도 술기운이 오르는지 잡힌 손을 빼지 않았다. 살짝 엄직 손가락으로 주애의 손을 비볐다. 스키쉽은 섹스에 기본이다.사소한 스킨쉽이 점점 커져 ㅂㅈ를 개통하게 하는 것은 나이트 다니면서 익히 꿰뚫었다.일단은 50%는 성공한 것 같다.그런데 장소가 별로였다. 이 주점은 그냥 술을 먹기 위한 주점이다. 순진한 여자들을 구워삶기에는 조명이 약간 흐릿한 카페나 BAR가 좋을 것이다.이왕이면 낭만적인 음악이 흘러나오면 더좋다. 우리는 2차로 인근의 아담한 카페…
다음날 완전히 빙신됐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리 술이 꽐라가 되었기로서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처제의 친구와 술기운에 키스를 하다니....더구나 집사람이 출산하러 친정에 간 사이에. 용납할 수 없는 대형사고 아닌가. 우리 가정의 세월호 사건이다. 난 괴뢰워 하다가 거의 오전 11시 넘어서 쓰린 속을 달래며 일어났다. 슬금슬금 처제 방을 기웃거려 봤다. 오늘 따라 주애와 뚱땡이는 벌써 일어나 집으로 돌아간 듯 없었다.어떻게 해야 하나. 아직 주애의 성격을 잘 모르겠다. 대강 착한 건 알지만 ㅂㅈ 마음은 헤아릴 길이 없다.주애가 말더…
귀를 쫑긋 세워보니 주로 대화는 괄괄한 처제가 주도하고 또 한명 뚱뚱한 애도 만만찮게 시끄러운데 주애라는 애는 별로 말이 없었다. 그냥..응응..하면서 맞짱구를 쳐주고 있었다. "에이, 시끄러, 잡것들!" 난 그냥 하스스톤 모바일이나 하려고 누웠다. "근데 너네 언니 친정 가고 형부 혼자 계시다면서?"엉.." "미란아, 너네 형부 잘 생겼냐?""너 못봤냐? 주애는 봤을걸. 잘생긴건 아닌데 지말로도 조금 날티나고 옛날에 강남 나이트에서 잘 나갔대" …
많은 분들이 지나간 젊은 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고해성사 하듯 털어놓는데 저도 하스스톤 모바일 게임 비슷한 것을 개발하는 개발자 출신으로 필력은 그닥 없지만 담담하게 지난 시절의 섹스 참회를 해보겠습니다.자랑도 아니고 야설이지만 결코 꼴릿함만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 지나간 날의 잘못된 섹스를 털어놓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을 뿐입니다.저야 다른 분들보다는 아니지만.. 얼굴은 캐양아치스럽게 생겨서 나이 보다는 3-4살은 어려보이고 소시적 강남의 나이트 가면 홈런 적중률이 50%는 훗가했다고 …
"아아.으흥흥..." "핡핥 학학..헉헉" 철퍽~ 철퍽~ 내 좆 부위의 뱃살과 인희의 히프 부딪치는 소리가 유독 크게 들렸어. 세연에 비하면 히프가 커서 그럴수도 있어. 인희와의 오피스섹은 즐거웠어. 그때는 회사 사무실내에는 CCTV가 없었지. 세연이와 헤어지고 나니 잠시 방황하다가 이런 행복이 올지 몰랐어. 그러고 보면 행복, 아니 행복한 섹스는 멀리 있지 않은 거였어. 어느날 오대리가 그러더라. "김시욱. 너 오늘 또 야근하냐?" "네..해야죠. 대리님. 전 우리회…
나의 힘든 회사생활에 있어서 세연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어. 미칠듯이 사랑한 건 아니지만 그냥 그날 이후 모든게 허무하게 느껴지더라... 난 업무는 열심히 했지만 퇴근 후 술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던 것 같아. 그러니 몸이 너무 힘들었지. "니 어제도 술 마셨노?" 술 냄새 펄펄 풍기면서 출근하는 나에게 오대리가 한마디 했다. "알아서 업무에 지장없게 해라" 그러더니 덧붙였어. "그래도 박인희가 네 걱정 많이 하나보네. 요즘도 너 술 많이 마시냐고 어제 물어보더라" 하고 덧붙이고…
담날 나는 박병호에게 사과했어 "선배님, 어제 제가 술먹고 실수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죠낸 비굴하지만 박병호가 선배인데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가랑이라도 기어야지. 그리고 박병호 동기들도 있어서 잘못하면 업무적으로 나한테도 불리할 수 있어. 박병호 이시키가 워낙 소문이 안좋은 새끼라서 동기라도 박병호 편을 들지는 않을거지만 체면을 살려줄 필요는 있지. 의외로 박병호가 "됐다!"하고 어깨한번 툭치고 말더라. 그날의 해프닝 이후 박인희는 나랑은 점점 냉담해져갔어. 그즈음 나도 내 밑에 여직원이 한…
한번은 나랑 업무적으로 협조관계에 있는 갓 신참 신과장이 술 한번 사겠다고 하더라. 비록 그 사람이 고참이지만 업무관계는 내가 갑이거든. 주문서 들어간 것 뒤늦게 수정하려면 졸라 귀찮은데 아쉬운 소리 많이 해야 하지만 난 최대한 배려를 해줬어. 근데 술자리에서 나가 보니 전혀 신과장과 안어울릴 것 같은 다른 팀 신입이랑 뭐 애들 셋이 더 있는거야. 왜냐면 업무적으로 유기관계가 거의 없고 평소에 안친할 것 같은 사람들이거든. "시욱씨. 같이 먹어도 돼지?" "넵. 물론이죠" 난 그날 그 모임의 정체…
"아..안돼! 아하..시욱씨.." 근데 이미 세연의 목소리는 진정성이 없어 보였어. "될 것 같은데.." 난 능청을 떨며 세연의 바지 앞 자크를 내리고 바지를 내렸어. 세연이 내 손목을 잡았지만 과감히 뿌리쳤어. 세연의 아랫배와 함께 물방울 팬티가 눈에 들어오더군. 팬티도 어쩜 저같이 예쁜 것만 입는지... 세연이 팬티를 입은 상태에서 내가 소파로 앉고 세연을 내 무릎위로 들어 올렸지.. 팬티만 달랑 입은 세연의 하얀 몸은 진짜 군살하나 없이 매끄러웠어. 눈부실 정도야.. 보통 겉 보기에 몸매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