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페이지 열람 중
카오스외전15 "그럼 아빠 만날거야 오빠.""그래. 만나서 인사라도 드려야지. 이렇게 예쁜 현진이를 나에게 주신 분인데....""아잉~~~~몰라몰라. 부끄럽게.."좀 띄워 주니까 흥분에 달아오르는 현진은 어쩔줄을 몰랐다."그런데 현진이 너 어덯게 되었든 간에 아버지가 하자는데로 서울로 옮기거나 아니면은 학교로 가야되 알았지.""그건 왜...."잘나가다가 고이는 말을 하는 은준이 이상한 듯이 갸웃서리면서 의아해 하였다."어지되었건 간에 …
카오스외전14 쌀쌀하게 바람이 불고 혹독한 한해의 시험공부를 말해주듯이 오늘 그 결말이 난다는 사실을 실감이 나게하는 날이 왔다."그만 먹어라. 아예 밥을 먹던가 떡 몇 개째 먹는 거니?""그래도 이게 제일이잖아. 오늘 같은 말에는 말이야."합격을 기원한다는 떡을 몇 개째 먹는지 30분동안 계속 씹고 있는 중이었다.정말로 합격할 마음이라도 있기나 한 사람처럼 .... 어쨌거나 둘은 나갈 준비를 하였다."춥다 추워. 오늘 같은 날 풀어지면은 않돼나.""오늘만 참아 이런 날…
카오스외전13 결국에는 이혼서류에는 도장을 찍고 말았다. 지겨운 입씨름을 하다가 결국에는 골인을 하였다.애들 생각을 해서라도 양보를 할려고 해도 다시 합친다고 해도 이제는 돌이키기 힘든 사태에 오른 지금은 미련을 확실히 끊는 수밖에 없었다."결국 이렇게 되는 거였네. 그런데 뭐가 미련이 있다고 그렇게 질질 끌었는지........"이젠 그 옛날의 예진에 대한 추억도 사라지고 그런 감정도 잊혀진지 오래고 더는 미련이 없었다.이제 집에서는 자기 혼자만이 있을뿐, 전화기를 보았다.지방에 내려가 있는 두딸들을 어떻게 할까 …
카오스외전12 시끄러운 집안싸움은 이제 막바지에 들어 섰다. 하루왠종일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제는 갈라서네 마네 하는 예기로 까지 나갔다. 그날 밖에서 돌아온 현진 현예는 집안이 텅 비어 있는 것을 느꼈다."엄마. 엄마.....""어디 갔나보지.....""들어 왔니?""아빠......"들어온 딸들을 보고는 나오는 현성, 그러나 현예는 그런 아버지에게 평소와는 다른 뭔가가 있는 것을 본능적이나마 느끼기 시작하였다."엄마 어디 나갔어요?…
카오스7 방안으로 모셔다 드리고 나왔다. 그리고 한쪽을 바라다 보았다. 성희으이 방을 말이다.언제나 비어있는 날이 많은 성희의 방을 말이다."어쩌다가 이렇게 됬길래. 나갈려고만 하는지."모르는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무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집이 지겹다는 것은 이해를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정더나고 싶으면은 어머니를 모신다거나 아니면은 협상이라도 한다면은 얼마나 좋은가.최소한 상의라도 하였다면은 어머니의 마음이 저렇게 까지 상할까"그래 니 맘대로 해라. 이제 성인이니까 그리고 하고 싶은데로…
카오스외전6 "그래 너 혼자서 극복하건 말건 간에 잘 알았으니까 가봐."하지만은 당돌한지 골빈것인지는 몰라도 이 아가씨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거 같다."성질하고는 ....... 여기서 정식으로 교제신청하는데 그렇게 골빈 고비리로 취급하다니. 저는 지금 숙녀적으로 나오는데 그렇게 선머슴처럼 굴다니요.""그러면은 너는 얼마나 잘 하는 건데.......""침착하게 와서는 정식으로 교제신청하고 그리고 지금 그쪽의 의중을 물어보는데 뭐가 이상해요."한수 물리기로 하였다…
카오스외전5 "올라가 볼꼐요. 그럼.......""그래 잘가. 공부 잘하고..""성희 너 쓸데 없는 짓거리 또 하면은 알아서 해. 하여간에 너 그런짓을 다시 하면은 공부고 뭐고 할 것 그냥.....""알았어. 알았어. 엄마는 공부하러 가는 딸한테 심술은......"방학도 어느덧 끝날 때 쯤 되었고 그리고 성희도 이제 올라게 되었다.떠나는 딸 배웅하러 온 자리지만은 엄마는 영 벌레씹은 표정이었다.전과 같은 일이 또 터질까 봐서이다.차가 출발을 하자 은준이는 어머니…
카오스외전4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용건만 간단히 하지요.""그래 간단히 용건만 말하지. 어차피 길게 예길 할 생각은 없고 그렇게 할수 있는 상대가 아닌걸 아니까 말일세.""한발짝 물러나도록 할테니까 어떤가.""물러난다니요."현성의 말에 성희는 실눈을 뜨면서 째려 보았다."적당히 물러 난다 그 말일세. 그러니 그쪽도 공연히 소란떨지 말고 까하 하도록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말일세"뭔가 하였더니 좋은게 좋은거지 않느냐 하면서 집어치우라 그말 아닌가…
카오스외전3 "아휴 술냄새. 많이 마셨어.""그래."다시 밤이 되자 찾아온 성희를 보고 은준은 혀꼬부라진 목소리로 맞이 하였다."분위기 잡을려고 왔더니 다 잡쳐 놓고 있네."피식 웃었다. 분위기 잡을 필요가 뭐가 있단 말인가 그냥 입맛만 다시고 말 것을 가지고 말이다."참 보면은 이상해. 나 좋다고 달려드는 여자를 말이야. 그것도 성희 너라니? 내가 그렇게 좋니?""...... 좋기는 못먹는 감 찔러보는 거지."그래 좋다. 좋으니까 아무말 말고…
제수씨와 보낸 뜨거운 추석전날밤저는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을 한번 일으켜보려고 장가가는걸 포기하고 살다보니 42살이 되도록 노총각 신세를 면하지못하였다.물론 그동안 결혼할 기회가 전혀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조금만더, 조금만더 했던 것이 결국은 재작년초 막내인 남동생까지 결혼을 시켜주게 되었다.다행스럽게 결혼한 동생들은 나름대로 행복하게 잘살고 있었으나 작년에 아들까지 얻은 막내동생 녀석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물론 그녀석은 운명이 다해서 그렇게 세상을 떠났겠지만 안타까운것은 사고차량이 보혐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