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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탕한 형수와의 황홀경일요일 낮 모텔에서 처음본 건우와 황홀한 쎅쑤를 가졌던 미자는 집에 돌아오니 동생이 와서 계단 앞에 앉아 있다."형수 어디 갔다 오는거요? 형은 왜 안와?"시동생은 미자와 고등학교 동창인 민기다.비오눈 날 마침 집에 있던 형이 차를 가지고 마중 나왔다가 미자를 본 후 어떻게 미자가 전문대 졸업하자마다 약혼 하더니 결혼했다.그래서 민기는 형 앞에서는 깍듯이 존대 하다가 형없는데에서는 반존대 반반말로 말한다."지방에 출장 갔어요.매주 토요일이면 출장가...난 신혼초에 일요과부 됐어요.호호…
형수의 그늘 근택은 담배를 한 대 피워 물고 사무실 창으로 보이는 빌딩을 바라보며 멍하니 하얀 연기를 내뿜고는 ' 다들 뭘 먹고 사는지...'.벌써 길거리의 가로수는 한 잎 두 잎 낙엽을 흩날려 짙은 가을을 보여주고오가는 사람들도 언제 여름이었냐는 식으로 옷의 두께도 많이 두꺼워져가는10월중순의 하루였다.때르릉.. 때르릉...권태의 침묵를 깨고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자 근택은 놀란듯 깜짝 일어섰다가 비로소 전화가 왔음을 느끼고는 수화기를 집어들고" 여보세요?"" 나야. 나 준호. 어때? 재미는 있어?…
썻다가 구겨서 버리기를 벌써 6차례, 이러가가는 아무것도 쓸 수가 없을것 같다.무슨 말을 어떻게 써야될까.. 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그냥 과감하게 적어나가기로 했다.어찌생각하면 그녀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어떠한것을 요구하더라도 그녀가이제는 거절하지 않을것이라는 믿음도 있다.[형수님께형수님 솔직히 저는 형수님 결혼을 축하할 마음이 전혀 없읍니다. 왜냐면 나에게는 형수님이나만의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결혼을 하시겠다면 어쩔수 없지만 잊지는 마십시요.형수님은 분명이 내 여자입니다. 이 선물은 결혼식 날 입으세요. 제가 꼭…
다음날..해가 중천에 걸려서야 잠에서 깨어난 나는살며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조용하다. 형수님은 어디 나가신 걸까?식탁에 식사가 차려있다. 노란색 쪽지가 눈에 들어온다.[도련님, 간단이 준비했어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북어국은 냄비에 그냥 있으니 다시 끓여서 드세요.저는 저녁때나 되어야 들어올꺼에요]간단이 준비한것 치고는 차려진 음식이 너무나 많다.하나하나가 그녀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마음이 뭉클하다.형수님이 준비한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형수님의 마음은 어떤걸까? 나를 아직도어리기만 한 도련님…
내 앞에 형수가 있다. 7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그녀의 모습은 전과 별로달라진게 없는것 같다.속눈섭을 잔잔히 적시는 눈물을 머금고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계신다.앞이 깊이 파인 홈드레스가 여전히 매혹적이다.매끈한 목선, 살짝 드러난 가슴골, 깊은 쇄골, 우윳빛 뽀얀 속살...그녀를 꼬옥 안았다.“형수님..”“도련님..”그녀의 머리카락이 나의 귓불을 자극하자 나도 모르게 그녀의 등을 감싸고 있던 손을내려 그녀의 히프를 잡으며 강하게 잡아 당겼다.그녀가 내 허리를 잡았던 손을 풀고 나를 살며시 밀쳐낸다.잠시 서로에게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곧 이륙을 알리는 기내방송이 나오고비행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활주로에 접어든 비행기가 이내 공중으로 박차 오르자기압이 느껴진다.나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지난 세월이 스틸 사진처럼 한편 한편 떠오른다.사랑하는 나의 부모님.. 당신들께서 약해지시면 내가 견딜수 없다고지난 7년을 모질게 참으셨다.갑작스럽게 다가왔던 형의 죽음.. 마지막 가는 길에도 나는 함께 할 수가 없었다.서로 나이차가 많고 배가 다른 자식이라 살갑게 대하는 사이는 아니였지만그래도 나의 형이다.그리운 나의 친구 상훈이.. 나를…
“제니엄마, 음악 좀 크게 틀으면 안될까?”“언니, 애들 다 자는데.. ?“다들 곤히 잠들어서 괜찮을꺼야.. 잠도 안오고 그러네..”그녀는 이미 나보다는 제니 엄마를 의식하고 있다.손가락을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어 검지와 중지로 그녀의 보지 둔덕을 지긋이 감싸 안아본다. 까칠한 느낌과 넘처 흐르는 보짓물, 그리고 양쪽으로 살짝 튀어나온 음순.. 입술만큼이나 조그마하다.보지 위쪽으로 클리를 찾아봤다. 발육불량인듯한 조그마한 클리가 살짝 잡힌다. 그녀는 쾌락을 아는 여자는 아닌듯 싶다. 그래서 혼자서 오랫동안 지낼수 있는것일까?나는 내가…
나는 침대에 몸을 던졌다. 침대 머리맡에 그녀와 찍은 사진이 보인다.그러고 보니 그날이 시작 이었다. 저 사진을 찍은 그날..그 전날 그녀의 집에서 수정이와 수현이의 공부를 가르치고 저녁을 먹을 때 였다.아이들이 나를 조르기 시작했다. 다음날 그녀가 다니는 교회의 몇몇 가정과 함께 샌디에고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오는데 같이 가자고..“글세.. 선생님이 가도 되는 자리가 아닌것 같은데..” 대답하며 구원을 요청하는 눈빛을그녀에게 보냈다.그런데 그녀가 “선생님.. 별일 없으시면 그냥 같이 가시죠.. 음 한국에서 온 가족이라고 그러죠, …
겨울 바다를 보고 왔다.California Highway One을 따라 내려가며 끊임없이 펼쳐져 있는 태평양바닷가는언제 어디서 보아도 시원하고 통쾌하다. 오늘은 해밀톤 베이를 거쳐 산타쿠르즈까지내려갔다 왔으니 제법 먼 길을 다녀온 거다.조금 피곤하다..와인저장고를 열어 와인을 한 병 꺼냈다. Rutherford Hill Merlot 198X년 산이다.얼마 전 다녀온 Rutherford Hill Winery는 나파벨리에서는 아주 드문 동굴창고를저장고로 사용하고 있다. 와이너리 주변 1마일이 넘게 만들어져 있는터널에 오크통에 담아져 있…
단편 야설 - “형수는 내 사랑”아주 심한 소아마비 남자의 경험담인데...........너무 심한 소아마비를 앓고 있어서 외출은 전혀 하지 못하고옥탑방에 갇혀 사는 남자야.가끔 친구들이나 찾아오고 어쩌다가 외출을 하는 그런 남자였지.서른 두 살의 남자인데........ 결혼은 못했어.그를 좋다고 받아들일 여자가 없었던 거지.노모와 형수, 조카들........... 그리고 자신............ 다섯 사람이 한 집에 살아.형은 지방에 근무하고 있던 주말 부부였대.그때의 이야기야. 가족들은 모두 아랫층에 살고자신은 혼자서 옥상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