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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일요일이었다... 낮 12시쯤 만나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비디오방으로...향하였 다....서로 말은 안했지만...서로 섹스를 하고 싶을 때에는 하고 싶다는 표현보다는 비디오 방에 가자고 하는 것이 서로의 욕구를 대신해 주는 것이었다....... 그날은 처음 가보는 동네라서 두리번 거리다가 눈에 들어오는 비디오 방을 찾았다....그곳은 우리가 자주 가던 비디오 방(즉, 자주 찾는 곳은 창문이 모두 영화 브로마이드 내지 큰 종이로 온통 막혀서 안을 전혀 들여다 볼수 없는 그런 밀폐된 비디오방...)과는 조…
쌍둥이의 마누라 바꿔치기나에게는 동생이 하나가 있다.엄마아빠가 나를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여 형이라 부르기는 하지만 형이라고 부르기 싫어하며 친구라고 생각 하는 것이 문제이다.왜냐고?같은 아빠 같은 씨를 가지고 같은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다가 태어났지만 같은 뱃속에서 함께 자랐고 겨우 나보다 10분 늦게 태어났다고 나를 형이라고 하는데 댁들 같으면 겨우 10분 먼저 태어난 나를 형이라고 쉽게 불러 질 것 같으냐?하지만 어쩌겠냐?10분이 아니라 1분을 일찍 태어났어도 태어 난 것은 맞으니 여기서 당연히 나를 형이라고 호칭은 쓰겠다.우리 …
수평선 넘어로 큰 빛이 있다.붉게 노을지며 서서히 넘어가는 달의 모습이 이처럼 함지박보다 커 보인적이 있을까?물새들이 끼룩이며 물위를 낮게 날았다.밀물이 되어 점차 파고가 높아지며 검은 빛되어 해변을 단속한다.길게 호루락소리가 들리며 수상안전요원들이 물속에서 나올 시간이라고 재촉한다.몇번인가 뭍과 부표 사이를 헤엄치며 모처럼 맞이한 자유를 맘껏 물위로 품어내던 내 모습을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다.물의 온도가 점차 낮아진다.파도의 파고가 점차 높아진다.파란 물빛도 빛을 잃어 점차 검게 변한다.억눌린 자유가 파도를 타고 점차 자유로…
[단편]방값 반만내요 민박은 사람이 넘쳐나서 방 얻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몇군데를 다녀도 방이 없기는 마찬가지라서 큰 맘 먹고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로 숙소를 정해야겠다 싶어 로비에 들어섰다."어머, 김대리님 혼자왔어요?"로비를 들어서는 순간 낯익은 목소리가 나를 반긴다.엉겹결에 소리나는 쪽을 쳐다보니 사무실 노처녀 미스박이 앞을 가로 막듯 다가오고 있다."어, 미스박!, 여기 묵고 있어?""남자좀 꼬셔볼라고 혼자 왔어요. 호호.""애구, 뭔 사람이 많은지 민박집 …
가정부하편저녁을 먹으며 지혜에게 좀 있다가 내 방으로 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난 방안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누워 지혜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 아저씨..... .”“ 아직도 날 아저씨라 부르네... ”“ 그럼 뭐라 불러요? ”“ 예림이처럼 아빠라고 하든지... ”“ 아... 빠... 쿡쿡쿡쿡...... ”지혜가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 “ 그건 그렇고 그보다... 이리와... ”난 몸을 일으키며 섹스를 할 요량으로 다가온 지혜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지혜의 옷 속으로 손을 넣어 탐스러운 젖가슴을 붙잡았다. 땀에…
시, 싫어... 이런 것 안해..." 유우따로는 나를 방 한가운데에 놓여진 의자에 허벅지를 벌리고 앉도록 명령했다. 물론 나의 허벅지 사이의 부끄러운 부분은 적나라하게 드러나 호기심 가득 찬 소년들에게 빤히 보여지고 있었다. 아이들의 음란한 시선을 한몸에 받고 나는 온몸이 불처럼 뜨거워지며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단지 이 치욕에 가득 찬 시간이 조금이라도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렇게 말해도 수업은 이미 시작됐어. 그런 불성실한 수업태도를 보이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너의 …
다녀왔습니다..." "엇, 누나. 마침 잘 왔어. 지금 히로이하고 사또오가 와있거든... 모두 누나의 대단한 팬들이니까 만나줄꺼지?" "응? 그, 그래...""뭐야, 누나. 오늘 기분이 안좋아? 모처럼인데 이렇게 좋은 몸매를 옷으로 감추는 건 아깝지... 모두에게 보여줘야지.""어머...? 유우짱 너무해..."나, 시라이시 유미는 고교 1년생의 평범한 여자아이다. 단 한가지 올해 소학교 6학년이 되는 남동생 유우따로의 노예라는 것만 빼면...애인이 없는…
나 요즘 너무 힘들어!! 하는 분 친구되어 드릴게요^^ >“ 저….그거 읽어보셨다면 아실거예요?”여인은 반장에게 담배를 달라고 하고 있다“ 정서화씨? 아직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여기 정서화씨 이름도 있던데….”여인은 전혀 놀라지 않고 있다 어쩜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고 집에 남아있던 김형사가 상담실에 들어서고 있다“ 반장님 아들방에서도 찾아봤는데 별다른게 없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피씨 두대는 가지고 오고요”고개만을 끄떡이는 반장은 김형사 보고 나가 있으라고 한다담배를 깊게 들이 마시던 정서화는 담배 때문인지 기침…
안으로 들어가자 바로앞에 전신거울과 커텐이 쳐져있었고 옆에는몸무게와 키를 재볼수있는 갖가지 의료기구들과 작은 박스하나 그리고 긴 책상뒤로 커다란 커텐이 눈앞에있었다안내하던 여자는 가슴안주머니 쪽에서 펜을하나 꺼내들고 긴책상앞에있는 종이를 가르켰다면접을 보려면 일단 이 면접동의서에 작성을 하셔야합니다 일단 미리 말해두는거지만 당신은 이미 이회사에 선택된사람입니다 면접을 보게되면 어떤인상을 남기든 분명 회사에 취직할수있습니다 우리도 어떤사람인가 정도는 확인하고 싶으니까요 벌써 취직이 결정 된건가요 ?면접을 봤을때 경우입니다 안내여자는 …
찬바람이 매섭게 볼살을 치고가는 아침 한 여성이 버스정류장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그녀는 오늘 어떤 회사에 면접을 보러가기로 되있었다 대학교 생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사회생활에 발딛으려하는 모습은 지쳐버린 사회인들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검은 긴생머리는길게 어깨 밑까지 내려와 있었고 머리스타일은 올백으로 넘기고 있었지만 이마를 밖에 내놓은모습이오히려 너무 이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였다 언니에 추천으로 간단하면서도 심플한 블랙 정장과검은 하이힐 그리고 하얀 레이스 셔츠는 그녀에게 성숙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늘 간단한 스트레칭과수영을 좋아하는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