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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하곤 사내는 일어섰다. 그리고 아내를 보고 말했다"성희야 오사장한테 확실하게 일을 할 건지 말건지 결정하고 와 그래야 나도 일하기 편하니까."정훈은 오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오사장님!""뭡니까? 스튜디오 아직 못 찾았어요?""여기 왔는데요. 일에 문제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 드리는데요.""무슨 문제요?""전화상으론 그러니 좀 뵙고 말씀 드려야겠습니다.""그래요? 그럼 우선 정감독하구 촬영부터하구 내일…
오사장의 말은 계속 이어져 이렇게 말했다. "문론 보수는 없어 계약서상으론 계약금과 연봉이 지급된 걸루 하구 말야.""그런 억지가 어디 있습니까? 그럼 또다시 계약에 매이는 거 아닙니까?""싫어? 싫으면 할 수 없고.""자기야~ 그냥 계약서 대루 1년만 일하면 되는 거잖아 액수가 얼마가 됐든지 일 년만 일하면 위약금 물일도 없잖아~제발 그렇게 해라~ 내가 이렇게 빌게 응 제~발"아내의 추한 모습을 더 이상 보는 것이 고통스러웠다."좋습니다.1년 입니다.…